청년 장애인 일경험 스텝업 1기 오리엔테이션 현장
7월 3일 오후 1시, 스텝업 1기 참여자들을 처음 만났습니다.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몇 주 전부터 자료를 다듬고 순서를 맞춰봤는데, 막상 문이 열리고 참여자분들이 하나둘 들어오는 순간에는 저희도 조금 긴장이 되더라고요.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의 첫 단추를 꿰는 자리였으니까요.

첫 시간은 '지도'를 펼치는 일부터
오리엔테이션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전체 일정을 펼쳐 보이는 것이었습니다. 앞으로 어떤 교육을 받고, 언제쯤 기업 현장에 나가게 되는지 흐름을 알아야 마음의 준비가 되니까요.
낯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가장 불안한 건 '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모르는 상태'라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스텝업 1기의 운영 방식과 단계별 일정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안내했습니다. 참여 규정과 유의사항도 함께 짚었고요. 규칙을 딱딱하게 읽어 내려가기보다는, 왜 그런 기준이 필요한지 배경을 함께 설명하려 했습니다. 출결 기준 하나를 이야기하더라도 "이건 규정이니까"라고 말하는 것보다, 이 과정이 이후 기업 매칭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먼저 말씀드리는 편이 훨씬 잘 전달되더라고요.
안내가 끝난 뒤 몇 분이 조심스럽게 손을 들어 질문을 주셨습니다. 궁금한 게 생겼다는 건 이미 이 과정을 자기 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뜻이라, 준비한 입장에서는 그 순간이 가장 반가웠습니다.

나를 알아야 맞는 일도 보입니다
이날의 중심은 버크만 진단검사였습니다.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해보는 시간이었죠.
진로를 고민할 때 우리는 보통 '어떤 직무가 인기 있는지'부터 찾아봅니다.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그 반대 방향이더라고요. 내가 어떤 환경에서 편안한지, 어떤 상황에서 힘이 빠지는지, 무엇을 할 때 몰입하는지. 이걸 모르면 좋은 자리에 앉아도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.
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강의실이 유독 조용했습니다. 문항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답하는 표정들을 보면서, 이 시간이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. 진단 결과는 앞으로의 교육과 기업 일경험에서 참여자별 맞춤 지원의 기준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.

그다음으로 이어지는 길
마지막 순서로 향후 교육 커리큘럼과 기업 일경험 일정을 안내했습니다.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과 닥쳐서 마주하는 것은 체감이 꽤 다르니까요.
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다룬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.
· 스텝업 1기 운영 방식과 전체 일정 안내
· 프로그램 참여 규정 및 유의사항 공유
· 버크만 진단검사를 통한 자기이해와 강점 파악
· 향후 교육 과정 및 기업 일경험 일정 안내

시작은 언제나 조금 서툽니다
돌아보면 첫 만남이라 서툰 부분도 있었습니다. 다만 참여자분들이 검사지를 채우고, 일정표를 사진으로 남기고, 질문을 건네는 모습을 보면서 이 프로그램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가 조금 더 선명해졌습니다.
일경험은 결국 '해보는 것'입니다.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요. 스텝업 1기가 그 첫 경험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, 남은 과정도 차근차근 함께하겠습니다.
앞으로의 일정도 이곳을 통해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. ^^
청년 장애인 일경험 스텝업 1기 오리엔테이션 현장
7월 3일 오후 1시, 스텝업 1기 참여자들을 처음 만났습니다.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몇 주 전부터 자료를 다듬고 순서를 맞춰봤는데, 막상 문이 열리고 참여자분들이 하나둘 들어오는 순간에는 저희도 조금 긴장이 되더라고요.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의 첫 단추를 꿰는 자리였으니까요.
첫 시간은 '지도'를 펼치는 일부터
오리엔테이션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전체 일정을 펼쳐 보이는 것이었습니다. 앞으로 어떤 교육을 받고, 언제쯤 기업 현장에 나가게 되는지 흐름을 알아야 마음의 준비가 되니까요.
낯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가장 불안한 건 '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모르는 상태'라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스텝업 1기의 운영 방식과 단계별 일정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안내했습니다. 참여 규정과 유의사항도 함께 짚었고요. 규칙을 딱딱하게 읽어 내려가기보다는, 왜 그런 기준이 필요한지 배경을 함께 설명하려 했습니다. 출결 기준 하나를 이야기하더라도 "이건 규정이니까"라고 말하는 것보다, 이 과정이 이후 기업 매칭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먼저 말씀드리는 편이 훨씬 잘 전달되더라고요.
안내가 끝난 뒤 몇 분이 조심스럽게 손을 들어 질문을 주셨습니다. 궁금한 게 생겼다는 건 이미 이 과정을 자기 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뜻이라, 준비한 입장에서는 그 순간이 가장 반가웠습니다.
나를 알아야 맞는 일도 보입니다
이날의 중심은 버크만 진단검사였습니다.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해보는 시간이었죠.
진로를 고민할 때 우리는 보통 '어떤 직무가 인기 있는지'부터 찾아봅니다.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그 반대 방향이더라고요. 내가 어떤 환경에서 편안한지, 어떤 상황에서 힘이 빠지는지, 무엇을 할 때 몰입하는지. 이걸 모르면 좋은 자리에 앉아도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.
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강의실이 유독 조용했습니다. 문항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답하는 표정들을 보면서, 이 시간이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. 진단 결과는 앞으로의 교육과 기업 일경험에서 참여자별 맞춤 지원의 기준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.
그다음으로 이어지는 길
마지막 순서로 향후 교육 커리큘럼과 기업 일경험 일정을 안내했습니다.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과 닥쳐서 마주하는 것은 체감이 꽤 다르니까요.
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다룬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.
· 스텝업 1기 운영 방식과 전체 일정 안내
· 프로그램 참여 규정 및 유의사항 공유
· 버크만 진단검사를 통한 자기이해와 강점 파악
· 향후 교육 과정 및 기업 일경험 일정 안내
시작은 언제나 조금 서툽니다
돌아보면 첫 만남이라 서툰 부분도 있었습니다. 다만 참여자분들이 검사지를 채우고, 일정표를 사진으로 남기고, 질문을 건네는 모습을 보면서 이 프로그램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가 조금 더 선명해졌습니다.
일경험은 결국 '해보는 것'입니다.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요. 스텝업 1기가 그 첫 경험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, 남은 과정도 차근차근 함께하겠습니다.
앞으로의 일정도 이곳을 통해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. ^^